오늘은 의정부 위치한 고구마켓을 방문해서 플롯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듣고자 약속을 잡고 방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고구마켓 간판에는 귀여운 고구마 캐릭터가 있어서 고구마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듯한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해요. 원래는 고민구만! 이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하고 식당에서 꾸준히 사용되는 쌀과 김치, 계란 등을 공급하는 식자재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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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맡고 계신 김대헌 차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차장님은 오전에 출근해서 식당, 고시원 등 다양한 거래처들의 주문을 정리하고 기사님들이 쉽게 배송하실 수 있도록 플롯을 이용해 배차 작업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플롯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OO맵이라는 앱을 사용했는데 회사도 아닌 개인이 운영해서 그런지 문의하면 답변도 없고 답답할 때가 많았다고 해요.
“플롯은 엑셀로 작업하다가 간단히 붙여넣고 업로드하면 바로 결과가 나오니까 사용하기도 편하고 시간도 많이 절약되서 이제 플롯 없이는 작업할 엄두가 나질 않아요.”
고구마켓은 모두 직접 배송을 하는데 기사님들은 대부분 의정부에 거주하시고 저녁 7시쯤 사무실로 출근해서 그날그날 배정된 물량을 상차하고 나면 밤 9시부터 배송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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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5개~20개의 거래처를 방문하기 때문에 방문 순서에 따라서 근무시간의 차이가 크게 날 수밖에 없습니다. 경험이 많은 분들은 주소만 보고도 머리속에서 경로가 그려진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지도에서 실제 도착예정시간을 비교해 보고 순서를 정하는 알고리즘과 비교할 수는 없겠죠?
플롯에서 강OO 기사님의 최적경로를 생성하니 오늘은 총 96km를 운행하는 일정이네요. 주행거리와 시간에 따라 비용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렇게 운행 데이터를 남기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생성한 경로는 기사님의 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고 기사님들은 카톡 알람으로 받은 링크를 따라가면 플롯 기사앱을 설치할 수 있어요.
플롯에서 업로드 한 엑셀 양식 중 메모란에 각 거래처별 배송물량과 연락처등을 넣어두면 기사님들이 플롯기사앱으로 네비게이션도 쓰면서 거래처 정보까지 한 곳에서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이렇게 기사님들께 노선을 보내고 나면 배차업무가 끝나기 때문에 플롯을 사용하고부터는 저녁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찍 사무실을 나와 집이나 밖에서 일을 볼 수 있어서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차장님과 직원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릴 수 있어서 저희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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